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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대로 좋다( 왜사는 걸까 , 인생의 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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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대로 좋다
지난 8년간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밴드 등 SNS 매체를 통해 매일 전해졌던 법륜 스님의 희망편지 콘텐츠를 한 권의 에세이로 정리한 『지금 이대로 좋다』. 그동안 《인생수업》, 《지금, 여기, 깨어있기》, 《법륜스님의 행복》 등으로 인생의 고민에 대해 명쾌한 해법을 제시해 온 법륜 스님이 자존감, 우울, 성공, 행복, 사랑, 가족, 직장, 인간관계, 화, 수행 등 삶과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어떻게 사는 게 옳은 건지 고민입니다.”, “실수에 대한 두려움이 많고 남의 눈을 너무 의식합니다.”, “잘 산다는 것은 무엇일까요?”, “부모를 닮은 내 모습이 싫어요.” 등 각자의 문제를 이야기하지만, 어쩌면 나의 이야기일지도 모르는 질문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전하며, 나를 돌아보고 문제의 본질을 고민하면서 진짜 내 모습은 어떤지, 진짜 문제는 무엇인지 새롭게 발견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저자
법륜
출판
정토출판
출판일
2019.10.30

 

 

왜 사는 걸까

 

사람은 왜 살까?

사는 데는 이유가 없습니다.

그냥 삽니다.

다람쥐나 토끼는

의미를 찾아서 사는 게 아니라 그냥 삽니다.

천하 만물이 다 그냥 삽니다.

사는 데는 이유가 없어요.

 

 

'나는 생각한다.고로 존재한다.'

그렇지 않습니다.

존재가 우선입니다.

생각하기 전에 이미 존재하고 있고

이미 살고 있다는 말이에요.

 

 

'왜'가 아니라 '어떻게' 입니다.

이미 살고 있는데 

즐겁게 살 건지, 괴롭게 살 건지,

그건 나의 선택입니다.

아침에 눈 떠서 살아있으면

'오늘은 어떻게 살면 좋을까'하고 생각해 보세요.

 

 

인생의 무게

 

인생을 가벼운 마음으로 살아야 합니다.

요즘 사람들은

스스로를 너무 위대한 존재로 규정해서 힘들어해요.

자기가 기대하는 수준이 안 되기 때문에 위축되어 살죠.

 

 

산에 있는 다람쥐나 토끼와 같이

우리 인간들도 그냥 나고 죽습니다.

다람쥐도 토끼도 괴로워하지 않는데

인간은 괴롭다고 합니다.

얼마나 속박을 받으면

날아다니는 새를 부러워하겠어요.

 

 

자기의 이상에 지나치게 집착하거나

스스로를 지나치게 우월하게 여기기 때문에

현실의 자기를 부족하게 여겨

스스로 열등의식에 빠집니다.

삶을 단순하게 생각해야 합니다.

그래야 훨씬 행복해집니다.

 

 

세상은 내 뜻대로 되지 않습니다.

원하는 일이 있다면 두 번 세 번 해보고

그래도 안 되면 그만두고 다른 일을 하면 됩니다.

이렇게 가볍게 생각하면 행복하게 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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