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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그때 가볍게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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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그때 가볍게 산다
“지금 여기에서, 스스로 행복하지 못하면 영원히 행복해질 수 없다. 행복은 남이 줄 수 없으며, 과거에 있지도 미래에서 오지도 않기 때문이다.” 가톨릭대학교 심리학과 상담 전공 교수인 저자가 30년 이상 상담 활동을 하며 깨닫게 된 사실이다. 사는 게 힘들다고 아우성치는 사람들의 마음을 살펴보면, 마음이 언제나 ‘과거’에 머물고 있거나 ‘미래’에 가 있다. 과거는 분노나 후회의 감정에 휩싸이게 하고, 미래는 불안이나 두려움을 잔뜩 가져오는 탓이다. 게다가 행복은 외적 조건과도 아무런 관련이 없다. 아주 부유하다거나, 사회에서 우러러보는 직업을 가졌거나, 빼어난 미모를 가졌다거나 하는 것들은 행복을 보장해주는 ‘절대 수표’가 아니다. 저자는 말한다. 행복은 ‘지금 여기’에만 있고, 남이 만들어주거나 외부 상황들이 만드는 것이 아니라고. 장성숙 교수는 이 책에서 흔들리지 않고 살아갈 수 있도록 ‘마음의 뿌리’를 다루는 법을 담았다. 그 어떤 상황이 펼쳐지든, 그 누굴 만나든 그 해결책은 근본적으로 같기 때문이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다양한 상황 속에서 불행을 확실하게 끊어내고, 더 자유롭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힘을 얻게 될 것이다.
저자
장성숙
출판
새벽세시
출판일
2022.04.18

 

 


되면 좋고 안되면 더 좋고


p12

어차피 세상살이는 내 뜻대로 되는 게 아니다. 어느 정도 자신이 선택할 여지는 잇겠으나, 예상치 못한 나쁜 상황들은 피하고 싶어도 피할 수 없다.

지뢰밭을 밟아가듯 그렇게 위태로운 게 인생이기에, 잘 살는 비결은 주어진 자신의 상황을 받아들이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고, 가능한 한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이지 싶다.

 

 

자신의 그릇대로 산다

 

p20

상대는 나와 비슷한 수준의 사람이지 그 이상이나 이하가 아니라는 사실이다.

 

자기 삶의 주체는 자신이어야지 상대에게 의지하려다가는 낭패를 보기 쉽다.

그러므로, 누구를 원망하거나 탓하는 건 부질없다는 것을 알고 남에게 바라기보단 스스로를 잘 달래어 자신의 틀을 넘어설 힘을 지니는 것이 바람직하다.

 

 

지금 여기 깨어있기

 

p23

잘 살펴보면, 우리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건 지금 여기뿐이지 과거나 미래가 아니다.

특히 미래는 지금 여기에서 한 행위의 결과가 쌓여 결정되는 것이므로, 미리 당겨 걱정해 봐야 소용없다.

그러므로 산란하게 쏘다니는 마음을 잡아 현재로 끌어오는 연습을 하는 게 바람직하다. 그렇게 하여 과거나 미래로 떠도는 것을 줄이면 그만큼 산란함도 줄고 마음이 편안해지니, 이것이야말로 일거양득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시련은 사람을 키운다

p25

우리는 어떤 사물이나 대상을 볼 때 혹은 어떠한 상황에 처했을 때, 있는 그대로 보기보다 자기식대로 부풀려 낙관하거나 비난하는 태도를 보인다. 모든 것에는 양면성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상태나 구미에 따라 왜곡을 일삼는 것이다.

그에 따라 지나치게 기뻐하거나 지나치게 슬퍼하기 일쑤다.

 

무엇보다 좋아하고 싫어하는 마음 자체를 경계하고, 대상의 속성이 좀 더 명확하게 드러날 때까지 침착하게 바라보도록 해야 한다.

 

이 세상 모든 것은 다 나름의 이유나 가치 또는 양면을 지닌 것일 테니, 너무 성급하게 단정해서는 안 될 것 같다.

남탓하지 않는다.

p34

이 세상에 아무런 이유 없이 생겨나는 건 없다. 모든 건 그럴 만한 원인이 있어 생겨나는 것이지 우연히 일어나는 게 아니라는 말이다.

당장 일어나느냐 아니면 나중에 나타나느냐의 차이를 보일 뿐, 원인이 존재하기에 언젠가는 그 결과가 나타나게 마련이다.

 

성숙한 사람은 무슨 일이 일어났을 때 먼저 자기에게 무슨 실책이 있는지를 살펴본다. 자기에게 잘못이 있으면 그것을 먼저 고치려 든다. 그리고 외불르 둘러보면서 상대에게 잘못이 있다면 담백하게 말한다. 만약 상대가 이를 받아들이지 못하면, 그것을 그 사람의 수준으로 여기지 벅벅 우기지 않는다. 

 

자기가 먼저 바뀌는 게 빠르지, 상대를 바꾸려 하다가는 밑도 끝도 없이 시간이 걸린다는 사실을 아는 까닭이다.

 

꼭 나쁘리란 법은 없다.

 

p41

그냥 자기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한다는 심정으로 열심히나 하면 되지 그 이상 고민할 거 없다는 생각이다. 애를 태워봤자 욕심대로 되는 것도 아니고 다 될 대로 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에서다.

그렇게, 가능한 한 욕심을 줄이고 즐거우면서도 성실하게 살면 그런 삶이야말로 복된 삶이 아닐까 한다.

자잘한 것들로 번민에 잠기기에는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너무도 덧없이 흐른다.

 

그때그때 가뿐히 말한다.

p42

참다 참다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 막게 되는 이러한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이상하거나 부당하다고 여겨지면 그때그때 반응하는 게 필요하다. 그래야 억울함이라는 찌꺼기가 남지 않아 마음이 편안해지기 때문이다. 나아가, 이렇게 해야 본인을 지킬 수 있으며 상대방도 조심하게끔 만들어 서로를 살릴 수 있다.

 

자기 삶의 주도권을 남에게 넘기지 않으려면, 그때그때 가뿐하게 말하도록 힘써야 한다.

 

순간을 버텨야 한다.

p54

모든 게 한 끗 차이에 불과한데 그것을 너무 크게 보아 우쭐하거나 의기소침해하지 말자는 것이다. 세상의 일은 다른 면에서 보면 그저 미세한 차이를 보일 뿐이기에 현재 우리가 느끼는 행불행도  기실 별것 아닐 수 있다.

 

부족함을 받아들인다.

p77

부족한 것에 안달하기보다 아직은 그 정도가 자신의 수준이려니 인정하고, 그저 꾸준히 노력하는 게 더 현명할 것 같다.

 

감정을 자극하지 않는 예의

p95

적어도 어른이라면 자신의 감정만 소중한 게 아니라 상대의 감정도 내 것 못지않게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배려하는 태도를 지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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